대구에 전국 최초 온라인셀링지원센터 14일 개소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구에 온라인셀러 육성과 창업지원을 전담할 온라인셀링지원센터가 14일 문을 연다

온라인셀링은 인터넷 상점을 통해 국내외 구매자를 상대로 상품을 소·도매로 판매하는 분야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지난해 시장 규모만 32조원에 달했을 정도다.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개소한 온라인셀링지원센터는 연면적 490㎡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교육실과 회의실, 창업보육실, 상품전시실, 상품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우수기업 멘토링, 세무 및 법률 등 전문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창업예비단계에서 성숙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온라인셀러 육성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맡았다.

DIP는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로 온라인셀러 육성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해 132명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36명이 창업했고, 5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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