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REC 트레이딩 센터`개소

전력거래소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시장을 개시하며 종합 에너지거래 전문기관으로 부상했다.

거래소는 11일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REC 트레이딩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REC 트레이딩 센터는 신재생에너지 REC 거래와 의무이행비용 정산 업무를 수행한다. 거래소는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 내 CCTV 설치와 개인용 모바일 기기 반입을 금지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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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이 REC트레이딩센터 개소식에서 박재영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장에게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REC 거래·정산 업무를 거래소가 수행하면서 발전사와 신재생에너지사업자 시장 참여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발전사는 전력시장을 통해 인증서를 거래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이행비용을 안정적으로 보전 받을 전망이다.

홍두표 전력거래소 미래전략실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시장을 운영하는 데 이어 오는 2015년부터 시행 예정인 배출권거래소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전력거래소는 종합 에너지거래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는 시행 첫해인 지난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전반적인 제도를 운용해 왔다. 지경부는 REC 거래가 전력거래의 일종인 만큼, 의무이행비용을 안정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이달부터 이를 전력거래소가 담당토록 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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