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AMOLED 기술 채택
3일 뒤 공식 발표되는 갤럭시S4에서 플로팅 터치 및 에어뷰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샘모바일이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4에서는 몇 가지 새로운 기술 지원들을 소개할 예정인데 스마트 스크롤, 스마트 포즈, 스마트 스테이, 스마트 로테이션 외에 플로팅 터치(Floating touch)와 에어 뷰(Air View) 기능이 그것이다.
플로팅 터치는 소니 엑스페리아 솔라에서 먼저 소개한 것으로, 이름처럼 스마트폰 화면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제어할 수 있다. 화면 위로 손가락을 가까이 근접시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터치 컨트롤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
이와 유사한 에어 뷰는 갤럭시 노트2에서 먼저 지원한 기술로, S펜을 디스플레이에 직접 대지 않고 가까이 근접시키는 것만으로 내용을 미리 보여준다.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터치해 하위 카테고리로 들어가 실행시키는 대신 S펜을 근접시키면 미리보기를 할 수 있다.
또 샘모바일은 갤럭시S4에서 새로운 종류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샘모바일은 내부자의 제보라며 갤럭시S4에서는 `그린(green) PHOLED`라는 새로운 AMOLED 재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그린 PHOLED는 AMOLED 디스플레이의 전력 효율성을 25%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도 늘려준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샘모바일은 갤럭시S4 운용체계로 안드로이드 4.2.1을 탑재하지만 3월 내 안드로이드 4.2.2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 360도 사진 캡처를 지원하는 삼성 Orb 기술도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