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월부터 정보화교육 본격 추진

전남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14개 교육기관에서 올해 정보화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달 정보화 교육기관 사업자를 모집, 도내 정보화교육 수행이 가능한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20개 기관의 신청을 받아 1년간 교육실적 및 정보화 교육장, 보유 기자재 등 교육환경 전반을 검토해 최종 14군데를 선정했다.

선정된 교육기관에는 강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도내 장애인, 고령층,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 3000명 이상이 무료 정보화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방형남 정보화담당관은 “스마트폰 시대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장애인, 고령층, 결혼 이민자들의 정보화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정보사회 참여를 유도해 경제적 자립능력 향상과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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