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지상파에서 못본다…"그럼 어디서?"

올해는 종합편성채널 JTBC가 야구 월드컵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단독 중계권을 땄다. 지상파 방송에서 경기를 볼 수 없게 되면서 `모바일 생중계`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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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네이버, 아프리카TV는 모바일에서 20일까지 이어지는 WBC 전 경기를 모바일 생중계한다. WBC의 뜨거운 열기를 모바일기기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만끽할 수 있다.

WBC 콘텐츠는 다음이 가장 다양하다. PC로는 하이라이트 영상, 모바일에서는 생중계를 제공한다. `WBC 2013` 특집페이지를 개설해 뉴스, 하이라이트, 기록, 시간대별 트위터 반응 등 경기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도 활용해 WBC 경기 일정 및 결과를 제공한다.

나우콤의 아프리카TV와 NHN의 네이버는 WBC 전 경기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경기 일정, 조별 순위 정보와 다시보기 및 주요장면 동영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 팀 경기를 생중계하는 방송 진행자(BJ)에게 화질 향상 아이템을 지원해 BJ에게는 방송 개설을 독려한다. NHN은 따로 특집 페이지를 만들지 않지만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생중계 서비스한다.

WBC는 올해 3회째다. 한국은 1회 4강, 2회 준우승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는 45명의 국가대표가 우승에 도전한다. JTBC 중계는 WBC 원년 멤버 박찬호 선수의 해설이 더해져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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