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 동제련이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와 함께 R&D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LS니꼬 동제련(대표 강성원)과 서울대는 25일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열린 2012 산학협력 보고회에서 산학협력센터의 정식발족을 발표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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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와 서울대는 지난해 4월 산학협력조인식을 체결하고 금속·신소재 추출과 관련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번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계기로 첨단유망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센터는 장기프로젝트 진행과 기술교류의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우수 인력 채용과 인재들의 교육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LS니꼬는 제련사업과 금속리싸이클링 사업, 해외자원개발사업이 주축인 LS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구리, 금, 은, 백금, 황산, 고순도 황산 등 다양한 금속, 화성 제품이 주요생산품이며, 2011년 9조50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현재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대(UNIST), 울산마이스터고 등과 협력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성원 사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신소재의 국산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