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풍력에너지박람회 제주서 개막

제1회 아시아 풍력에너지박람회가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제주도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창의연구소·세계풍력협회(GWEC)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100여 풍력기업과 협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개막일에는 스티브 소이어 세계풍력협회 사무국장, 이수갑 한국풍력에너지학회 회장, 하이옌 친 중국풍력협회 회장 등이 자국의 풍력산업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고 한국 풍력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5일에는 해상풍력 기술 동향과 해상풍력의 미래에 대해 덴마크, 한국, 중국, 독일, 영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광역경제권 풍력워크숍도 진행된다.

폐막일에는 글로벌 녹색성장과 풍력산업의 역할, 중국 동부지역 풍력산업의 장점 등에 대해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벌인다.

행사 기간 중 풍력전시박람회, 풍력콘퍼런스, 외국 기업 기술설명 세미나, 아시아개발은행 소형 풍력세미나, 광역경제권 풍력 프로젝트 협의회 워크숍, 고용 박람회 등이 함께 열린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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