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대표 이종원)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 마카티시티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필리핀 법인은 북미지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의 KOG 게임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서비스 체계를 만들기 위한 포석이다. 향후 KOG가 개발하는 게임을 해외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배용철 KOG 팀장은 “필리핀 직원들은 영어구사 능력이 뛰어나고 영어권 국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영어권 사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필리핀 지사를 설립해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KOG는 자체 개발 게임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파이터스클럽`을 해외 20여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