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대표 장영보)의 지역채널 노래 프로그램 `쇼!3시봉`에서 우승한 60세 주부가 정식 가수가 됐다.
씨앤앰은 지난해 쇼!3시봉에서 우승한 안화자씨가 가수 데뷔를 했으며 씨앤앰이 음반제작 작업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쇼!3시봉`은 가수를 꿈꾸는 주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최종 우승 시 씨앤앰이 음반 제작 작업까지 지원한다. 지금까지 세 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안화자씨는 “비록 60살의 나이에 데뷔하지만 지난 9개월 동안 앨범제작을 위해 10대, 20대 어린 가수들처럼 열심히 준비를 했다”며 “씨앤앰 지역채널이 평범한 주부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병선 쇼!3시봉 PD는 “7일 방송은 가수 안화자씨를 위한 특별생방송으로 나갔으며 씨앤앰은 앞으로도 지역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