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집안 돌보는 리빙 캠 출시

맞벌이 부부인 A씨(여 ? 35세 ? 경기 안산시)는 돌이 막 지난 아들을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이 내내 무겁다. 어린이집에 맡기자니 아이가 너무 어리고 시부모님도 지방에 계셔 이래저래 최선의 선택이라고 자위하지만, 온종일 아이가 무엇을 먹었는지 울진 않았는지 보채진 않았는지 수만 가지 생각들로 마음이 어지럽다.

A씨의 걱정은 퇴근 후에도 계속된다. 부엌에서 잠깐 설거지를 한다거나 화장실에 간다거나 잠시 집안일을 하는 동안에도 수시로 아이를 주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이셀전자는 A씨처럼 아이의 움직임을 항상 체크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집안 상황을 살펴주는 스마트 리빙캠 ‘REMEMB.r’을 개발하였다.

먼저 ‘REMEMB.r’는 Wi-Fi를 기반으로 모바일로 컨트롤하는 스마트 기기로, HD 영상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집안 상황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스마트 폰으로 통신이나 기능 제어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어 사용 또한 매우 편리하다.

숭실대 김광용 SNS마케팅연구소 소장은 “‘REMEMB.r’은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의 신규과제인 ‘SNS기반 스마트 프로덕트 신사업 육성사업’에서 선정한 우수 제품으로, 영유아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집에 혼자 두는 경우나 투병 중인 노약자를 돌보는 간병인들에게도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오는 2월 25일에서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MWC에 출품될 계획인 ‘REMEMB.r’는 앞으로 개인을 넘어 실버산업이나 공공기관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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