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업 미래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킨다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전기공사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협회는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기공사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킨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최길순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최길순 회장은 “지난해부터 국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전기공사업 발전을 위한 정책기반 조성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정부와 발주기관을 포함해 전기관련 산·학·연 단체들과 교류,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협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전기공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진화시스템 구축, 적정공사비 확보로 기업수익성 제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전기공사업의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법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중소업체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전기공사 설계내역서 표준화와 전기부문 표준품셈 개선, 조달 자재가격 현실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스마트그리드나 신재생에너지 등 융·복합된 산업에서 전기에너지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전기공사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서 육성해야 할 시기”라며 “범 전기계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관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전기공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