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외에서 외자를 유치하거나 원천기술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합자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도는 올해 총 2억8000만원을 투입해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자금문제로 경영난을 겪거나 해외 원천기술을 도입해 상용화하려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있는 기계·전자부품·자동차부품·IT·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10% 이상, 부채비율 500% 미만이라야 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특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해외 투자자 발굴에서부터 투자유치 계약에 필요한 단계별 업무를 자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 투자진흥과에 신청하면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