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장비 공동활용 원스톱서비스시스템(ZEUS)이 20일 운영을 시작한다. 연구장비 검색부터 예약까지 한 번의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원스톱서비스시스템 `ZEUS(zeus.nfec.go.kr)`를 구축,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ZEUS는 대학 및 출연연 등 전국에 분포한 연구장비 보유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연구장비 예약시스템이다. 인터넷 영화 예약이나 모바일 쇼핑과 같이 간단한 클릭만으로 전국 125개 기관이 보유한 1557개 연구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연구기관은 클라우드 형태의 별도 홈페이지를 제공함으로써 기관별 시스템 구축·운영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연구자는 이용 예약 지원 및 장비 활용에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서 R&D 효율성 및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
배태민 국과위 성과평가국장은 “고가 연구장비 구매가 부담스러웠던 중소기업 연구자 및 신진 연구자의 장비 이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ZEUS 서비스는 향후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과위 업무가 이관되더라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원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