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15일 서울 스페이스플러스 교육장에서 `영업 비밀 표준 관리시스템` 보급 설명회를 갖는다.
특허청은 중소기업이 최소 비용과 인력으로 영업 비밀 관리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은 영업비밀 등급에 따른 취급 관리, 데이터 이력관리, 영업비밀 취급자 인사 관리 등 기능으로 구성된다. 또 영업비밀 지정·관리, 퇴직자 조치 및 분쟁 대응에 필요한 기능도 들어있다.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정보원 영업비밀보호센터에서 지난해 시범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시작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스템 보급 설명과 함께 영업비밀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영업비밀보호센터 홈페이지(tradesecre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