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에너지절약 中企 지원 확대

에너지관리공단이 중소기업의 에너지절약시설 지원을 늘린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촉진을 위한 2013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지원을 4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금년도 융자지원 예산은 6325억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지난해 3179억원보다 1146억원 늘어난 4325억원을 지원한다. 대기업에는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과 연동하여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해, 상환조건은 3년거치 5~7년 분할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은 연 1.50~2.75%, 대기업은 3.5% 내외 수준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매월 1일부터 7일까지(단, 2월은 4일부터 8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전자민원 절약시설 자금융자 또는 온라인 융자지원시스템 바로가기 (www.kemco.or.kr/jagum)을 통해 관련서류를 갖춰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평가를 거쳐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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