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네온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자체 개발작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네온스튜디오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개발자를 위해 위험 부담은 줄이고 더 높은 성과를 보상받도록 체계를 갖췄다. 기본적인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해 창업에 따른 위험부담을 없앴으며 팀별로 개발한 게임 매출의 15~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성과보상 시스템을 제공한다.
각 개발팀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구성한다. 자율성을 극대화해서 창의적 독립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자유로운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직무 역량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달 중 서울 2호선 선릉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며 넥슨 컴퍼니 직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넥슨은 지난해 글룹스와 인블루 등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고 디엔에이(DeNA)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는 등 모바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