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30일 오후 발사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3시 45분부터 자동카운트다운 들어간 나로호는 오후 4시 드디어 우주를 향해 하늘길에 올랐다.
발사 후 약 215초(3분 35초)후에는 로켓 1단과 2단을 연결하는 위성덮개(페어링)가 분리됐으며 229초 후 1단(하단) 엔진이 멈췄고, 232초 뒤 1단이 떨어져 나갔다.
발사 후 395초 후 나로호는 2단(상단) 고체연료를 점화, 그 추진력으로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약 9분(540초)후 위성을 분리해 궤도에 올려놓으면서 발사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나로호의 1차 성공 여부는 데이터 분석작업을 거쳐 약 1시간 뒤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성공 여부는 발사 12~13시간 후인 31일 새벽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나로과학위성이 보내는 신호를 탐지 후 판가름 나게 된다.
테크트렌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