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포트] 겨울철 눈 건강, 마사지로 지킨다?

겨울에는 기온뿐만 아니라 실내 습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우리 몸 여러 곳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각종 호흡기 관련 질환이다. 실내에서 히터나 온풍기를 이용하면서 내부 습도가 떨어지는데다 기온이 내려가 환기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실내 공기 오염도, 보다 정확히는 오염물질 농도가 바깥 공기보다 최대 5배 이상 높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건조해진 코 점막이 이물질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진다.

◇ 가습기 써도… “눈이 뻑뻑하네?” = 물론 건조한 공기는 일반 가습기나 공기청정기 기능을 겸한 기화식 가습기를 이용해 높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화식 가습기는 가습이 주를 이루며 공기청정 기능을 일부 겸하며 공기 중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물에 녹여서 가라앉히는 방식이라 각종 필터를 이용하는 공기청정기보다는 효과가 낮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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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순히 실내 습도만 높여도 겨울철 또 하나의 불청객인 안구건조증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겨울에는 습도뿐만 아니라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물을 담는 눈꺼풀이나 눈동자와 직접 접촉하는 결막을 구성하는 세포 기능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에 문제가 생겨도 안구건조증이 찾아올 수 있다. 바로 ‘마이봄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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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봄선은 위·아래 눈꺼풀을 따라 평행으로 늘어선 작은 샘이 모여 구성된 선이다. 이 마이본섬에서 분비되는 지방이 마치 윤활유처럼 눈알과 눈꺼풀 사이에 끼어들어 마찰을 막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주는 것. 하지만 이 마이봄선에 세균이나 이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거나 지방이 분비되지 않는다면 안구건조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 안구건조증·피로 덜어준다? =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면 안과를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안과를 찾기 힘들다면 가정용 의료기기를 이용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각종 오픈마켓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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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www.gmarket.co.kr)은 30일 오전 10시부터 G마켓 굿시리즈를 통해 한국KCL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기 ‘아이오아시스’를 40% 할인된 가격인 11만 9,000원에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물에 적신 순면패드로 눈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동시에 눈물샘·마이봄샘을 열로 녹여서 활성화시키는 원리다. 여기에 눈 주위와 관자놀이를 마사지하는 기능을 더해 눈 피로도 완화시켜준다. 마사지 기능이나 찜질 기능 등 여러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쓰기도 좋다.

의료기기 유통·판매에 필요한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받았고(의료용 진동기, 수허 12-1512호, 특허 제10-1044801호) 대학병원 등을 통한 임상실험도 거쳤다. 제조사는 1주일 사용 후 효과가 없을 경우 100% 환불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당일 G마켓에서 구입시 기본 포함된 순면패드(3개) 이외에 3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 인공눈물 “잘못 쓰면 독?” =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라식·라섹 수술 후 흔히 쓰이는 것이 인공눈물이다. 하지만 방부제가 섞인 인공눈물을 자주 이용할 경우 오히려 결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형 생리식염수를 구입해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오히려 눈을 보호하는 성분을 희석시키고 자칫 잘못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안과에서 현재 눈 상태를 정확히 검진 받은 다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소형 인공눈물을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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