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는 임직원 자원 봉사단인 `더 나눔 봉사단`을 발족하고 첫 활동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김종갑 회장과 임직원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 소재 취약계층을 찾아 총 2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봉사단은 전 직원이 1년에 한 차례 봉사활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매달 소외지역을 방문,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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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회장은 “아이사랑기금과 모바일 클리닉에 이어 더 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기쁘다”며 “올해 한국 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한국 경제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기업시민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지멘스는 2007년부터 매달 임직원의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지멘스 케어링 핸즈·아이사랑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이동건강검진 프로그램인 `모바일 클리닉`을 출범, 소외지역 아동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