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중견·벤처-미동전자통신

미동전자통신(대표 김범수)은 차량용 블랙박스와 첨단 운전지원시스템(ADAS) 등을 공급해 온 1세대 스마트카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 주차감시 모드, 터치스크린 탑재, 풀HD 방식의 2채널 모델 등 끊임없는 독자 기술 개발과 독보적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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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설립된 미동전자통신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369%에 이르는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작년 한 해 동안 12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2010년 매출액 22억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527% 성장한 141억2000억원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에는 199% 성장한 423억원 선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동전자통신은 제조업체지만 최근 3년 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하는 등 무차입 경영과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제2호 과학기술 사모투자 전문회사로부터 액면가의 약 370배에 달하는 고배율 유상증자를 성공함으로서 다시 한번 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차량용 블랙박스 자체 브랜드인 `유라이브` 전 모델이 국내 최초로 Q마크 인증을 획득해 차량용 블랙박스의 품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에까지 진출함으로써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범수 사장은 “세계 시장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카 솔루션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고속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치열한 기술개발과 시장 창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우리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미동전자통신은 올 하반기 상장 예정이다. 올해에도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고가 프리미엄 제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점을 더욱 강화해 자사 브랜드인 `유라이브`를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실하게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 다양한 ADAS 솔루션들을 출시, 기술 강소기업으로서 역량도 확고히 한다.

미동전자통신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에 진출해 매출 다변화에도 적극 나선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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