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친환경 살균 소독수 생성기 `그린 바이오사이더` 출시

귀뚜라미홈시스(대표 박명현)는 무색·무취·무미의 친환경 살균 소독수(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생성하는 `귀뚜라미 그린 바이오사이더`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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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그린 바이오사이더 (왼쪽부터) `BC120`, `BC240`

귀뚜라미 그린 바이오사이더는 물과 희석염산을 전기 분해해 미산성(pH5.0~6.5)의 살균 소독수를 만드는 장치다. 인체에 무해하고, 소독약 냄새가 없으며, 금속과 닿아도 부식이 거의 없는 강력한 살균제다. 살균 소독을 마친 후 바로 일반 물로 환원되므로 살균 성분(염소 등)이 남지 않아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식재료 처리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다.

제품에서 나오는 살균 소독수는 인체에 세균이 침투했을 때 호중성 백혈구가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생성하는 물질과 동일한 친환경 물질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로부터 식품첨가물,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 인가돼 식자재와 주방기기 살균을 위해 대형마트, 병원, 산후조리원, 학교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최근 겨울 식중독이라 불리는 노로바이러스에 뛰어난 살균력을 가지고 있다. 공중 살포를 통한 살균도 가능해 구제역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에 용이하다. 시설원예용 하우스 작물 재배시 농약살균제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제품은 공급되는 물의 성분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희석원수 경도조절방식`이라는 새로운 전기분해 방식으로 국내 특허기술을 취득한 제품이다. 농기계 제품으로도 등록이 완료돼 제품 구매 가격의 80%까지 정부 자금을 저리(연 3%)로 융자 받을 수 있다.

귀뚜라미는 전국 320여개 대리점을 통해 각 지역별 영업을 시작하고 학교 및 관공서 구매 활성화를 위한 정부조달등록 작업을 이달 중으로 완료 할 예정이다. 소규모 사업장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용기형(4L) 살균소독수` 제품도 추가 개발해 2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박명현 귀뚜라미홈시스 대표는 “국내 미산성의 친환경 살균 소독수(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만드는 장치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이 유일하다”며 “특허기술과 귀뚜라미대리점의 지역 유통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제품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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