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토로라 편애?…I/O서 최신 5.0 탑재 모토로라폰 발표설

올해 봄에 열릴 구글 I/O 콘퍼런스에서 모토로라가 최신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을 소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20일(현지시각) 테크레이더, 포켓린트, 어버기즈모 등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올해 5월 개최될 구글 I/O 콘퍼런스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5.0 OS, 일명 키라임파이를 탑재한 X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글 I/O 콘퍼런스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연례 개최되는 구글 최대의 콘퍼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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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레이더는 “드로이드포럼에 등록된 포스트에 따르면 모토로라 X폰은 최신 OS를 첫 탑재할 뿐 아니라 실제로 베젤을 없앤 5인치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또 모토로라 X폰은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이 되지만 넥서스 브랜드에 속하지 않으며, 구글은 X라는 서브 브랜드를 새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넥서스와 비슷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안드로이드 OS 상단에 구현하게 된다.

드로이드포럼의 이 포스트에서는 모토로라 X폰의 새로운 UI가 삼성전자의 S빔, S보이스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새 기능들과 통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래리 페이지 구글 CEO는 바로 지난달 “모토로라의 넥서스폰 발표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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