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피이노베이션, 서울지검 원격 현장지휘 솔루션 구축

비앤피이노베이션(대표 이승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모바일 원격 현장지휘 솔루션 `스마트시 DMS`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6월 현장수사지휘 솔루션으로 스마트시 DMS를 채택한 후 시범 운영을 거쳐 올 초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시 DMS 도입 이후 서울중앙지검 수사관들은 외부에서 수사를 진행하면서 스마트폰에 설치 된 앱으로 현장 상황을 지휘 본부로 전송한다. 수사본부에서는 보내온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현장 지휘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서 영상뿐만 아니라 위치정보를 보내고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유관 부서에서 현장상황을 공유해 합동수사가 한결 수월해졌다.

김석재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제2부 부장검사는 “스마트시 DMS는 우수한 화질, 지연 없는 양방향 영상·음성 전송,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며 “향후 수사관들의 현장 수사와 압수수색 등 다방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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