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가 협의회 23일 출범

국내 빅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뭉쳤다. 스마트개발자협회(회장 지영만)는 오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빅데이터 관련기업, 컨설팅전문가, 개발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빅데이터 전문가 협의회 창립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빅데이터 시장의 전문 인력과 연구 역량이 크게 미흡하다는 것이 협의회 출범 배경이다. 협의회는 IT서비스기업과 컨설팅 그리고 개발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과 빅데이터 사업화를 논의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실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 산하에 협의회를 설립하고 실질적인 운영과 집행을 위한 운영 위원회, 사업화 모델에 대한 전략 및 의견제시를 위한 자문 위원회 그리고 전문 분야 논의기구인 분과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 인적구성은 빅데이터 전략, 분석, 아키텍처 등의 컨설팅을 담당할 컨설팅 전문가 분과위원회와 시각화(Visualization), NoSQL, 하둡, 실시간,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의 개발 전문가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민간 및 공공분야의 빅데이터 컨설팅지원은 컨설팅 전문가 분과위원회에서 담당하고 개발 프로젝트 및 교육지원은 개발 전문가 분과위원회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협의회 의장은 미래읽기컨설팅 장동인 대표컨설턴트가 선임됐다. 협의회는 향후 빅데이터 기술지원 및 컨설팅 협력,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사업 참여 및 민간 사업 창출은 물론 국내 빅데이터 관련한 활발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