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업협의회(회장 김인수)가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체외진단산업 활성화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2회 체외진단포럼을 열었다. 포럼에 앞선 총회에서는 유디피아의 김인수 대표가 회장에 재선출돼 2년 동안 임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설립된 협의회는 체외진단제품의 △인·허가관련 연구와 분석 △규제대응 및 정책개선 △R&D 프로젝트의 정부 제시 및 정부 건의사항 발굴 △바이오 기업 간 상생협력방안 모색에 힘쓰고 있다. 회원사로는 씨젠, 마크로젠, LG생명과학, 바이오니아, 바이오포커스, 케이맥, 래피젠 등 국내 제조기반 66개 체외진단기업이 있다.
이날 포럼에는 엄태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교수(검사-검체, 병리검사-항목 분류체계 개선방안), 박영희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수가등재부 차장(건강보험 수가결정 구조의 이해), 이선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실장(체외진단검사의 신의료기술 평가), 신민철 동양인베스트먼트 이사(체외진단 시장동향) 등이 연사로 나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문경미기자 kmm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