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등 SK경영진, 다보스포럼 참석

최태원 SK 회장 등 SK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등이 다보스포럼 참가를 위해 22일을 전후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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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1998년 회장직에 오른 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6년째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에너지, 정보통신 분야의 유력 인사들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사회적 기업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 세션에서는 SK의 사회적 기업 지원과 생태계 조성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경기침체와 실업, 양극화 등 글로벌 공통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대안을 소개한다.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한국의 밤`(Korea Night)행사에도 참석해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 활동을 펼친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40여개국의 정상, 반기문 UN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드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다.


권건호기자 wing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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