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CES 2013에서 38개 상을 수상하면서 자사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노버는 주최 측인 CEA를 포함해 씨넷, 파퓰러 메카닉스, 랩톱 매거진, 가타비모바일 등 매체로부터 상을 수상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CES에서 레노버는 사용자 재미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테이블PC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 등 혁신에 대한 약속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CES에서의 인기는 제품을 시장에 보다 빨리 선보이도록 하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CES 2013에서 다인용 PC인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 테이블 PC을 공개했다. 눕혀서 사용이 가능한 가정용 PC로 여러 명이 동시에 멀티 터치로 사용 가능하다. 이와함께 회사는 립 앤 플립 디자인을 적용해 스크린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기업용 프리미엄 컨버터블 PC인 씽크패드 헬릭스와 레노버 최초의 멀티모드 미니 울트라북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윈도8 터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33.8cm(13.3 형) 유무선 겸용 씽크비전 LT1423p 휴대용 모니터도 선보였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