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IT포럼, 15일 신년교류회 "남북한 IT산업 표준화 협력센터 설립 등 제안"

통일IT포럼이 오는 15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013년 통일IT포럼 신년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평양을 다녀온 김진경 평양과기대 총장이 `남북IT협력` 방안을,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가 새 정부 대북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발표한다.

최성 남서울대 교수는 평양과기대와 MOU체결, 남북한 공동국제기술콘퍼런스 개최, 남북한 IT산업 표준화 협력센터 설립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김장실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통일IT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석호익 통일IT포럼 회장은 “이번 통일IT포럼 신년 교류회는 새 정부가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남북한 IT현황에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IT포럼은 2000년 9월 민간 차원의 남북 IT 교류 협력 방안 제시와 IT부문 상호균형발전 과 정보화를 통한 남북 경협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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