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은 오는 17·18일 양일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산업용 레이저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유수의 레이저업체 및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산업용 레이저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공유한다.
17일에는 `트렌드 오브 하이 파워 레이저`를 주제로 미국의 IPG, 독일의 트럼프, 제노픽, 로핀 바젤 등 세계적인 레이저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선진 업체의 연구개발 및 제품 동향을 발표한다.
18일에는 미국, 독일, 중국, 영국, 리투아니아 연구개발자가 참여해 고출력 레이저 연구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특히 나노 초, 피코 초, 펨토 초 레이저를 이용한 최신 가공기술 연구개발 결과가 발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수욱 레이저IT 연구센터장은 “국내 레이저 응용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레이저 자체의 연구개발과 핵심부품 측면에서는 기술 종속이 심하다”며 “세미나가 국내 레이저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