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8일 올해 4개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를 앞둔 제품에는 프리미엄 융합형 초음파 `아쿠손 S3000`과 이동형 초음파진단기기 `아쿠손 P300`, 조직 대조해상도를 향상시킨 `아쿠손 X700`,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아쿠손 프리스타일` 등이 포함됐다.
박현구 대표는 “지멘스 헬스케어가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영상 진단장비 분야에서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아쿠손 S3000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로 최신 `자동 초음파 융합 영상 기술`에 `다중 영상 검토` 기능을 탑재했다. 이 장비는 복잡한 병리학을 분석하거나 조직검사와 같은 중재적 시술 시에 필요한 추가적인 임상 및 공간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는 최신 초음파 기술과 `eSie` 융합 영상 기술이 더해져, 한번 클릭으로 자동 3D CT 볼륨과 실시간 초음파의 융합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허가가 진행 중이며 허가 완료 후 국내 시판될 예정이다.
아쿠손 프리스타일의 무선 트랜스듀서는 일반 영상, 혈관 영상, 근골격계 및 신경계 영상의 고 주파수 촬영 등에 적합한 세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시스템과 최대 3m 거리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시스템에는 38cm 크기의 고해상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문경미기자 kmm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