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부품 도소매 전문점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는 9일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한솔테크닉스와 손잡고 미니태양광발전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발전기는 기존 3㎾ 규모의 가정용 제품보다 소형화한 250W, 500W, 1㎾ 모델로 구성됐다. 기존 3㎾ 주택용은 월 전기세 12만원이 넘는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지만 250W 주택용은 월 3만원대 전기세가 나오는 주택에도 전기세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월 300㎾h의 전력을 소비하는 가정이 1㎾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면 월 2만9000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10㎡ 공간에 설치할 수 있어 공간 제약을 덜 받는다. 가격은 250W 제품이 50만원대, 500W 100만원대, 1㎾는 200만원대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비로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미니 태양광발전기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규모가 작아 투자비 회수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