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구촌에 서식하는 다양한 뱀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환경 지킴이 뱀`체험전을 오는 2월 24일까지 생물탐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뱀띠 해를 맞아 국내 토종 자생 능구렁이, 유혈목이, 살모사 등과 열대지방 및 외국산 뱀인 불파이톤, 콘스네이크와 3m에 달하는 대형 버미즈파이톤 등 30여종의 다양한 뱀들을 전시한다.
동물사육사와 함께 뱀을 직접 만져보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는 체험활동 시간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마련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