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가 2013년 1차 CEO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2013년 1차 CEO 프로그램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존재하는 비효율을 모바일·웹상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할 스타트업 CEO팀을 공개 모집한다. 패스트트랙아시아가 지난해 초 시작한 공개 오디션 형식 스타트업 CEO팀 모집은 스타트업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마음을 결정할 수 없었던 다수의 우수 인력을 발굴하는 장으로 좋은 인재가 핵심인 스타트업 분야에 새로운 인력을 유입하는 성공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왔다.
2012년 1, 2차 CEO 프로그램 모두 수백 여명의 개인과 팀이 지원했고, CEO 프로그램을 통해 조인한 임진석 굿닥 대표, 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 이승준 케이크워크 대표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2013년 1차 CEO 프로그램은 서류 심사, 전화 인터뷰 및 두 차례에 걸친 비즈니스 케이스 경연 등을 통해 진행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엔지니어가 포함된 3인 이하 팀에는 가산점이 있다. 네 차례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2월 중순 최종 선발 예정이다. 사업 아이템을 고민 중인 팀과 모바일·인터넷 분야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벤처 창업자들이 창업 경험을 성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아시아 스타트업 CEO 선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ast-track.asia)를 참고하면 된다. 서류 전형 접수는 12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이메일(hr@fast-track.asia)을 통해 접수한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