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분석가 "중국서 아이패드미니 거의 매진…아이폰5 인기가 갤S3보다 높아"

중국 시장에서 아이패드 미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 투자 애널리스트가 리서치 노트에서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각) BGR은 토페카 캐피털 마켓(Topeka Capital Markets) 투자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화이트의 리서치 노트를 인용해 중국 시장에서 아이패드 미니가 대대적인 출시 행사를 가지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수요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중국 소비자들이 사이즈가 작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이패드 미니를 아이패드4보다 선호하고 있다며 판매점에서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홍콩에 2군데, 중국에 3군데 애플스토어가 추가 오픈했지만 홍콩과 중국 지역의 전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패드 미니는 이번 주 들어 실질적으로 매진 상태라고 전했다.

또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 공급이 개선되면서 중국 내 애플 스토어 판매 현장에서 곧바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1, 2가 중국 하이엔드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지난 몇달 간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갤럭시S3과 갤럭시노트1, 2가 아이폰4S보다 더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우리가 조사한 리셀러들에 따르면 이제 가장 인기 있는 하이앤드 스마트폰은 아이폰5이 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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