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김치냉장고 `지펠아삭M9000`이 전자신문 2012 인기상품 고객만족 부문에 선정됐다.
2013년형 김치냉장고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위한 신개념 냉각시스템 인 `3중 메탈냉각`을 채택해 큰 인기를 끌었다. 내부는 물론이고 김치통까지 샐 틈 없이 감싸주는 정온 유지 능력으로 김치를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해 주기 때문이다.
삼성지펠아삭 M9000에 최초로 적용된 3중 메탈냉각은 △상칸 뒷면 전체를 감싸 차가운 냉기를 전하는 메탈쿨링 커버 △냉기를 머금은 메탈이 9개의 김치통 바닥을 차갑게 지켜 주는 메탈쿨링 캡슐 △상칸 위에서 신속하게 냉기를 공급해 주는 메탈쿨링 샤워로 이뤄진다. 3중의 차가운 냉기가 냉장고 내를 꽉 채울 수 있도록 구현했다.
김치 보관에 중요한 정온 유지를 위해 총 11개의 스마트에코 센서를 채택한 점도 돋보인다. 문을 자주 열고 닫아도 냉장고 안의 온도를 빨리 회복시킨다.
특히, 지펠아삭 M9000은 김치별로 제 맛을 살려 보관했던 어머니들의 노하우를 아삭 칩에 담았다. 다양한 김치의 종류별 숙성과 저장에 특화된 `아삭맛 케어` 기능이 김치를 맛있게 익혀 주고 보관해준다. 중칸에 구현된 별미 숙성 기능으로 김치별로 다른 숙성 알고리즘이 적용된다. 외부 기온이 높으면 바로 푹 익어버리는 열무김치·갓김치·깍두기도 김치를 갓 담근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만으로 맛있는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삼성지펠아삭 M9000의 용량은 567L로, 국내 최대다. 김치맛은 살리면서 보다 넓고 크게 사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 격벽 없는 와이드 대용량을 구현함과 동시에 사용 편리성은 더욱 높였다.
삼성 지펠아삭 M9000의 디자인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 재질에 그림을 판화처럼 그려넣는 메탈 인그레이빙 기법을 적용했다. 곡선의 컨투어 디자인으로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영원한 가치를 전하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객 만족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 마케팅 방식도 고객만족 부문 점수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삼성전자는 4년째 아삭 체험단을 꾸려, 김치냉장고 실사용자인 주부들이 지펠 아삭의 혁신적인 기능을 알려 나갔다. 주부들이 원하는 김치 맛을 구현하고 살림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활 가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이 같은 이벤트가 소비자들과 함께 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풀이돼 고객만족 점수에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지펠아삭 4기 체험단 발대식에서 지펠아삭 M9000의 혁신적인 기능을 소개하면서 주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명 셰프와 함께 주부들의 관심 중 하나인 김치요리 강좌를 함께 열었다.
지펠아삭의 모델인 이승기와 팬 미팅에서도 혁신적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팬미팅에서 지펠아삭 M9000의 `3중메탈냉각` 방식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