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에서 한양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세 학교 연합 M.P.팀(정준호, 김운철, 이동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제부 주최로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10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우수 작품 시상식이 18일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일반분야 29개 작품, 주니어분야 27개 작품 등 총 56개 작품이 수상했다. 일반 분야 대상인 M.P.팀 팀장 정준호 학생은 `μC/OS-ii 기반 멀티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MP 커널 개발`이라는 작품 설명과 개발 후기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도 해외에서 많은 팀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의료기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미국 `하트 온 어 칩`팀(펜실베니아대학) 작품이 돋보였다. 국내팀과 해외팀 경계 없이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대회 특징상 각 팀의 경쟁도 뜨거웠지만 각 나라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 역시 볼만했다.
주니어분야 대상은 서울치현초등학교(지도교사 양인숙, 학생 박진우, 박조앤),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지도교사 김형기, 학생 안승준, 홍진철),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지도교사 김시정, 학생 장보문) 등 3팀이 수상했다.
제10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결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eswcontest.com)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