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삼성 텍타일(TecTiles)`을 출시한다.
삼성 텍타일은 1kB 메모리를 탑재한 NFC 스티커다. 특정 애플리케이션 설정이나 기능 등을 미리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스마트폰에 갖다만 대면 곧바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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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삼성 텍타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기능을 설정하고, 이를 NFC를 통해 스티커에 저장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목적지 검색, SNS로 자신의 위치 공유 등 운전 환경 설정이 저장된 텍타일을 한 번 터치하면 설정이 자동 실행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조용한 음악을 재생하고 알람 설정을 하고 싶다면, 이러한 설정을 저장한 텍타일을 침대 곁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5개 텍타일로 구성된 패키지를 삼성모바일샵과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 텍타일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삼성앱스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