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17일 도청에서 `2012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열어 LG디스플레이에 대상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기업 3곳에 투자유치 특별상, 시·군 11곳에 투자유치 우수기관상, 공무원 10명에게 투자유치 우수공무원상을 전달했다.
투자유치대상은 경북도가 도정 최대목표인 투자유치 20조원과 일자리 창출 22만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 이후 구미지역에 4조9천억원을 신규투자하고 1만명 이상 고용을 창출한 공로로 투자유치대상에 뽑혔다.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은 올해 기업 8곳을 유치해 1조7천753억원의 투자를 끌어낸 구미시와 기업 4곳을 유치해 2천61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칠곡군에 돌아갔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민선 5기가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유치 14조원, 일자리 16만개 창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오늘 수상한 국내외 기업인의 기업가 정신과 공무원의 유치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전국 취재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