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도킹스테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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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리눅스 PC로 전환해 주는 제품이 개발됐다.

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대표 이상영)는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폰 도킹스테이션 `엑세스-1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OS와 리눅스 OS를 함께 구동, 스마트폰을 리눅스 기반 데스크톱 PC로 전환해 준다. 스마트폰용 앱은 물론이고 각종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엑세스-1000에서 작성된 문서는 윈도PC 오피스 환경과 100% 호환되며, 작업 문서들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다.

USB 포트, 2개 HDMI 포트 1개를 제공, 모니터·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고, 동시 충전 기능을 내장 스마트폰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미니 와이파이(mini wifi) AP를 탑재, 최대 5명까지 접속이 가능한 와이파이 존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와 S3, 갤럭시노트, LG전자 옵티머스뷰 등 표준 마이크로 USB 포트를 채택한 듀얼코어 이상 안드로이드 폰을 지원한다.

세진전자는 대기업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향후 B2C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소비자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서명원 마케팅 담당 상무는 “`엑세스-1000`은 2500만명에 달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활용 영역을 넓히기위해 개발된 혁신적 제품”이라며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 기업의 영업환경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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