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국내 시장 진출…50만원대 태블릿 '미디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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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10인치 태블릿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화웨이는 태블릿 `미디어패드 10 FHD 쿼드코어(MediaPad 10 FHD Quad-core)(이하 미디어패드)`를 온라인마켓 옥션을 통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웨이가 이번에 선보이는 미디어패드 와이파이 모델은 K3V2 Cortex-A9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6-코어 GPU, 1GB의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향후 출시될 LTE 모델은 150Mbps의 LTE(84Mbps HSPA+와 호환) 접속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10.1인치 1920x120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사용했다. 226ppi를 지원하는 16:10 비율의 화면으로 3D게임, 고화질 영상에 최적화했다.

후면의 듀얼 스피커로 오디오 환경을 신경썼으며, 일반 헤드폰에도 강한 모바일 3.0 플러스 5.1 채널 돌비(Dolby) 서라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키보드 도킹으로 울트라북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USB 어댑터 케이블을 지원한다.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정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초박형 알루미늄 합금 본체로, 두께는 8.8mm이며 무게는 580g이다.

18일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해외 마켓에서 판매된 500달러(한화 약 53만원) 보다 다소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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