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 EPD로 전자책 활용, 3분기 출시

앞면과 뒷면이 모두 디스플레이인 스마트폰?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듀얼스크린 휴대폰이 내년 실제로 출시된다.
IT정보 사이트 엔가젯, 안드로이드 센트럴 등 해외매체는 러시아 통신사 요타(Yot)가 자체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기반 `요타폰(YotaPhone)`을 12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요타폰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듀얼 디스플레이다. 전면은 1280x720(HD) 해상도를 지원하는 4.3인치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했다. 후면은 E-Ink사의 EPD(ElectroPhoresis Display)를 채택했다. 전자책에서 주로 사용하는 흑백 화면으로 200ppi를 지원한다.

후면의 흑백 화면은 어떻게 활용될까? 이 생소한 화면은 일종의 알림창 역할을 한다. 현재 시간과 날씨 등의 기본 정보를 항시 표시할 수 있으며, SNS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전화 수신을 후면 화면으로 알 수 있으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전자책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인 만큼 신문을 보거나 e북 리더기로도 활용 할 수 있다.
그 외 사양은 최근의 평균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하다. 퀄컴사의 듀얼코어 1.5GHz 스냅드래곤 MSM 8960를 사용했으며 2GB 램을 탑재했다. OS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이며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4G LTE를 지원해 내년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기기의 가로와 세로는 각각 67·131밀리미터이며 두께는 10mm, 무게는 140그램이다.
신문은 가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2월의 MWC(Mobile World Congress) 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라 덧붙였다.
요타는 와이맥스 4G(Wimax 4G)를 가장 먼저 선보인 통신사이기도 하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