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북미 유럽 지주회사 설립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북미·유럽 조직 지주회사 엔씨웨스트홀딩스를 오는 24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북미·유럽 조직을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 역량을 집중하고 시장 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기존 퍼블리싱 총괄 조직 엔씨인터렉티브와 길드워2 개발 조직 아레나넷 주식 전량은 지주회사에 현물 출자한다. 엔씨웨스트홀딩스 지분 100%는 엔씨소프트가 갖는다. 엔씨인터렉티브와 아레나넷 등 기존 퍼블리싱 조직과 개발 스튜디오는 단계적으로 지주회사로 편입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급변하는 북미·유럽 시장에서 좀 더 빠른 의사결정 체제를 갖추고 조직의 독립성과 책임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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