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1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호텔에서 KOTRA와 함께 `첨단소재 한국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1억9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첨단 소재 분야 일본 기업의 직접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소재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경부는 전자·자동차 등 첨단 소재 수요산업 발전전망을 소개하고 일본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윤 차관은 “첨단 소재는 한국 산업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로 일본 소재기업의 투자가 양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일본 투자 기업도 한국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과 함께 일본 소재기업과 100여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첨단 소재 일본기업 2개사가 총 1억9000만달러 투자를 확정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