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L시리즈' 천만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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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해외 시장에 출시한 `L시리즈` 스마트폰이 세계 판매량 1천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3월 옵티머스L3 첫 출시 후 약 9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LG전자는 지난 2월 `MWC2012`에서 ‘L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3월 옵티머스L3를 시작으로 L5·L7·L9으로 구성된 L시리즈를 북미와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50여개 국가에 차례로 내놨다.

LG전자는 L시리즈의 성공 요인을 직각 모서리의 독창적 디자인과 Q메모와 Q트랜스레이터 등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이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시리즈의 `L스타일 디자인`은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과 직각 모서리, 금속 느낌을 주는 전면부와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 특징이다.

`L시리즈`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글씨로 메모, 저장, 공유가 가능한 Q메모(QMemo) 기능을 탑재했으며, `옵티머스L9`는 44개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자동 번역하는 `Q트랜스레이터(QTranslator)` 기능을 담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L시리즈만의 독창적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 UX가 소비자 감성을 자극해 구매로 연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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