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 최초 롱텀에벌루션(LTE) 스마트폰 `갤럭시 S3 LTE`를 러시아 2대 통신사업자 메가폰(MegaFon)을 통해 출시한다.
메가폰은 10일부터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17개 도시에서 갤럭시 S3 LTE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가폰은 지난 5월 러시아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러시아 통신사업자 중 가장 빠른 속도로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메가폰 유통 담당 미카일 조로토비스키(Mikhail Zolotovitskii)는 “갤럭시 S3 LTE 모델은 빠른 속도로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완벽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