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글로벌 IT 강국 실현 위한 전략 모색

지식경제부는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IT생태계와 우리 IT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 IT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조신 R&D전략기획단 정보통신산업MD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조신 지식경제R&D 전략기획단 정보통신산업MD는 “산업 생태계 창조와 주도적 참여는 IT 패러다임 변화의 키워드”라며 “IT산업 생태계와 IT융합 생태계의 공진화를 촉진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MD는 △HW·SW 균형 발전으로 글로벌 IT생태계 주도 △IT활용 극대로화 서비스 혁신과 신산업 창출 △강건한 IT 생태계 기반 조성으로 공생 발전 달성이라는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IT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있다”며 “과거 공급자 위주의 칸막이식 산업 정책을 벗어나 융합을 가속화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참석자들은 IT융합 산업이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새로운 혁신을 자극하는 선순환 고리로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최근 급변하는 IT 시장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IT 생태계의 구성 요인들이 상호 균형성장 할 수 있도록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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