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에서 옥스포드대학 출판부 베스트셀러 교재로 영어를 공부한다. 게이밍(대표 이강인)은 옥스포드대학 출판부와 영어 교육 콘텐츠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게이밍이 개발하는 영어 교육 온라인게임 `플레잉`에 옥스포드대학 출판부의 베스트셀러 영어 교재 `잉글리쉬 타임` 학습 콘텐츠가 쓰인다. `잉글리쉬 타임`은 옥스포드대학 출판부에서 개발한 영어 교재다. 간단한 단어와 문장으로 기초를 다지고 대화 및 읽기, 쓰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커리큘럼으로 영어 구사 능력을 높인다.
프랑스 유명 동화 원화 작가 프레드릭 삐요가 캐릭터와 마을, 던전, NPC 등 비주얼 작업을 진행했다. `플레잉` 홈페이지(www.playeng.co.kr)에 접속해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12월 말로 예정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폴 라일리 옥스포드대학 출판부 디렉터는 “언어 학습과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늘고 있다”며 “게임 메커니즘을 사용해 학습자가 몰입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어린이 영어 교육의 핵심이 됐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