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G20(주요 20개국) 국가별 경제단체로 결성된 `B20연합`에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해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B20연합`은 미국상공회의소, 러시아경제인연합회, 프랑스경제인연합회 등 15개 경제단체가 모여 민간 목소리를 내기 위해 결성했다. 내년 러시아 G20회의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B20연합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세계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국가 정책 및 지역·국제 정책을 지지하고 이들의 정책이행을 위한 G20 논의를 지원한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전경련은 “B20연합이 세계 민간경제계 대표로서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