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 MS CEO "윈도폰 4배 더 팔려“

MS가 윈도폰 탑재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배 늘었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MS CEO는 “지난해 이 시기보다 현재 4배 많은 윈도폰 기반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있다”고 투자자 미팅에서 밝혔다. 이 투자자 미팅은 워싱턴 밸뷰의 메이덴바우어 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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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티브 발머 CEO는 HTC, 노키아가 제조한 윈도폰 기반 스마트폰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는 초기 공급량이 매진될 정도”라고 말했다. 윈도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도 12만개로 늘었다고 강조했으나 윈도폰8 스마트폰의 판매량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윈도8이 MS 운용체계(OS)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며 20년 넘게 PC 시장을 지배해온 MS가 애플과 모바일 단말기에 큰 영향을 받으면서 포스트PC 시대에 맞춰 제품군을 정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브 발머 CEO는 “MS는 윈도8 탑재 태블릿PC와 터치스크린PC에 대한 판타스틱한 수요를 기대하고 있으며 윈도8 출시 당시 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시스템은 1000개였는데 지금 1500개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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