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 자회사 미디어로그(대표 윤준원)는 28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와 최신 영화 및 TV드라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로그가 운영하는 주문형비디오(VoD)포털 `무비팟(www.moviepot.co.kr)`을 통해 워너브러더스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됐다.
양 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년까지 2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워너브러더스코리아와 제휴로 무비팟 콘텐츠가 양과 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향후 디즈니와 파라마운트, 폭스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을 비롯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제휴, 합법적인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서비스를 개시한 `무비팟`은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다큐 등 모든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다운로드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내 10만편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